Project Issue & Goal

우리는 길을 걷거나 운전을 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차량에 적용된 수많은 브랜드를 접하게 된다. 그 중에는 낯선 브랜드도 또 반복적이고 익숙한 브랜드도 존재하고 있으며 기업 이미지 뿐만 아니라 제품 등 각종 홍보 내용들이 실리기도 한다.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서 어느새 낯선 브랜드나 제품들도 익숙한 모습으로 우리의 의식 속에 자리잡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렇듯 도로 위의 달리는 광고판인 차량은 각 기업들이 하나의 홍보 매체로서 적극 활용하고 있다.

Project Issue & Goal

이러한 상황 속에서 유통이 강한 기업인 롯데의 차량은 그 명성에 비해 눈에 띄지 않는다.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각 계열사마다 구심점 없는 전개로 저마다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너지가 발생하지 못한 것도 하나의 요인이 될 것이다. 이에 롯데는 고객에게 약속할 수 있는 가치를 보다 명확히 하고 통일된 체감요소를 모든 브랜드 접점에서 실현함으로써 부족했던 시너지와 배송 카테고리에서 존개감을 높이고자 ‘롯데통합배송’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Our Approach

옴니채널 유통환경이 형성되기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은 편한 곳에서, 편한 시간에, 편한 방식으로 소비 스타일이 변화되고 있다. 그에 따라 유통의 최종 승부처인 ‘Last Mile Delivery’는 옴니채널의 완성이자 차별화의 핵심으로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안전과 속도’는 더이상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없기에 ‘안전과 속도’는 기본으로 전제하고 이를 뛰어 넘어 다양화된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본질적, 감성적 가치에 대한 고민이 필요했다.

Our Approach

아울러 그룹의 통합배송 브랜드로서 고객들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며 롯데의 지향가치가 담긴 경험의 차별화를 제공하고 동시에 개성이 다른 7개의 유통사를 통합할 수 있는 포괄성, 대표성, 상징성을 지닌 브랜드를 개발 하고자 하였다. 또한 시각적으로는 간결하고 주목성 있는 디자인을 통해 도로 위 많은 차량들 속에서도 롯데차량의 주목성을 높여 배송 카테고리에서 롯데의 존재감을 보다 힘있게 부각시킬 수 있도록 전개하고자 하였다.